[클릭 e종목]"상반기 바닥 통과한 한국타이어, 이제는 살 때…목표가 ↑"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하나증권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close 증권정보 161390 KOSPI 현재가 62,2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65% 거래량 609,490 전일가 61,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골프 8'에 '라우펜'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5069억원…전년比 43%↑ 한국타이어, 인피니티 '올 뉴 QX6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던 동시에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한국타이어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로는 부진했지만, 우려가 컸던 시장 기대치보다는 높았다는 게 하나증권의 평가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2조400억원, 영업이익은 6% 감소한 17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1.8%포인트 줄어 8.6%를 기록했다.
물량이 9% 감소한 점이 부정적이었지만, 판매가와 환율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6%와 3.4% 증가하면서 매출액 기준으로는 분기 최대 성적을 거뒀다고 하나증권은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완성차들의 생산 차질로 북미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액이 줄었다. 하지만 판가 인상 덕분에 한국과 유럽, 북미 지역의 교체용 타이어(RE)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제품군별로 살펴보면 글로벌 고인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39.1%를 기록해 믹스 개선이 이뤄졌다고 짚었다. 전체적인 물량 감소의 여파를 판매가 인상과 믹스 개선, 그리고 환율 효과에 기반한 가격 효과가 만회하면서 성장했다는 게 하나증권의 평가다.
원재료 투입 원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 상승한 t당 1937달러를 기록했다. 원재료비와 운임비의 상승으로 매출원가율은 2.0%포인트 상승했고, 판관비율은 매출 확대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로 0.2%포인트 내리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하락한 8.6%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2일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매출액 대비 운임비 비율이 1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선임이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지만 급격하지는 않아 상반기와 유사하거나 약간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내년에는 선임의 공급 우위가 예상돼 운임비가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기차용 타이어의 상반기 판매량은 100만개로 연간 250~300만개의 판매를 예상했다. 전기차용 타이어의 연간 성장률도 30%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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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실적이 상반기 바닥을 통과했다. 하반기에는 주요 비용들이 안정화되고 판가 인상 효과가 지속되며,고객사들의 생산 증가에 따른 OE 수요가 회복되는 등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실적 회복을 앞둔 현재 시점이 비중 확대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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