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건설경기지수 소폭 상승…6월 폭락에 따른 기저효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진한 상황 당분간 지속"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부동산 시장 악재 속에서 지난달 건설체감경기지수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는 6월 지수가 급락한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로, 부진한 시장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3.2p 상승한 6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의미다.
통상 7월엔 하절기 공사 물량이 감소해 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이례적으로 전월대비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박철한 건산연 연구위원은 "지난 6월 20p가까이 지수가 하락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난 6월 CBSI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자재가격 부담이 장기화된 가운데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지수가 전월 대비 18.7p 하락해 급격히 악화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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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월 전망지수는 7월보다 0.1p 오른 68.0으로, 부진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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