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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한국 증시는 29일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증시가 28일(현지시간) 2분기 경제성장률 예비치는 전분기 대비 -0.9%를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증시는 GDP 발표 후 9월 금리인상 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장 후반 옐런 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미 의회가 반도체 산업 육성 법안을 통과시킨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332.04포인트(1.03%) 오른 3만2529.63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8.82포인트(1.21%) 높은 4072.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17포인트(1.08%) 상승한 1만2162.59에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 "0.5% 내외 상승 출발…업종 차별화 진행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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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은 29일 미국 증시가 2분기 GDP 마이너스 기록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서 본부장은 "한국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업종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서 본부장은 "MSCI 한국 지수 ETF는 1.14%, MSCI 신흥 지수 ETF는 0.43% 상승했고, NDF(뉴욕차액결제선물환)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96.35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환율은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Eurex KOSPI200 선물은 0.43% 상승했고 코스피는 0.5% 내외에서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서 본부장은 "다만 미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경기 둔화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이는 원화 약세 가능성을 높여 외국인 수급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증시 마감 후 아마존이 견고한 매출 발표로 시간 외 12%대 상승을 하고 있고, 애플도 실적 발표 후 3%대 상승한 점도 긍정적이지만 인텔의 경우 주요 매출이 둔화돼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이로 인해 9%대 급락하고 있어 부담이라고 평가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국내 실적 시즌에 힘 입어 강세 예상"
[굿모닝증시] "한국 증시 상승 출발 예상…업종별 차별화 진행될 듯" 원본보기 아이콘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도 "FOMC 안도감 속 침체의 기정사실화에 따른 미국 증시 반등, 양호하게 진행 중인 2분기 국내 실적 시즌 등에 힘입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또 장 마감 후 애플(+0.4%)이 아이폰 판매 호조 등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해 시간외 3%대 강세를 보이고, 아마존(+1.1%)도 클라우드 포함 주력사업 호조에 따른어닝 서프라이즈로 시간외 11%대 폭등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반도체, IT 하드웨어 및 성장주들의 투자 심리를 개선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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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인텔(-1.1%)이 PC 수요 급감으로 부정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함에 따라 시간외에서 8%대 급락하는 점이 관련 IT주들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 연구원은 "전반적인 증시 환경은 우호적이겠으나 개별 실적 이슈에 따라상승 탄력이 상이한 주가 흐름을 연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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