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보호예수 풀린 첫 날 1%대 약세
수급 이슈 해결시 반등 예상
[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close 증권정보 373220 KOSPI 현재가 417,000 전일대비 25,000 등락률 -5.66% 거래량 798,242 전일가 44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7000 넘은지 얼마나 됐다고 또 폭등…코스피 8000 시대 열렸다 이 상장 주식의 86%를 차지하는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풀린 첫 날 하락 출발했다. 증권가는 이번 수급 이슈 이후엔 주가 반등의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27일 오후 1시20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보다 1.52%(6000원) 내린 38만80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 2% 넘는 하락세를 그리던 주가는 한 때 반짝 상승 전환하는 등 충격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이날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후 6개월이 경과한 LG에너지솔루션의 주식 2억146만365주의 보호예수가 풀렸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보호예수 해제를 이번 주 증시의 주요 이벤트로 꼽을 만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최대주주인 LG화학이 보유한 1억9150만주는 시장에 풀릴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인 996만365주의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전체 상장 주식의 4.26% 규모로,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의 유동주식 비율이 약 10% 수준임을 고려하면 상당한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최근 주가가 공모가인 30만원보다 30%가량 높아 이들이 차익 실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정기변경도 이번 보호예수 해제와 맞물려있다. 보호예수 해제로 유동비율이 늘어나면 편입 비중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상 부정적인 요인이 있지만, 8월에 있는 MSCI에서 LG에너지솔루션 유동비율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수급 불안정을 근거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된다면, 8월 MSCI 분기 리뷰를 겨냥해 비중을 확대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반면 MSCI 8월 정기변경에서 편입 비중은 크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고경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MSCI 정기변경에서 편입비중 상향 기대는 낮출 필요가 있다"며 "보호예수 해제분과 관련된 유동비율 변경이 8월 정기변경에는 전부 반영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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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급 이슈만 지나면 3분기부터는 실적이 회복될 것이라는 게 증권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2차전지 3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미국, 유럽 시장을 공략 중"이라며 "단기 수급 이슈만 지나면 업황 회복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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