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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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미래차 산업 대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 포럼’이 열렸다.


이 행사는 지난 2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광주시와 김경만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그린카진흥원이 주관했다. 산업계, 학계, 연구계 및 광주지역 인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역 최대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을 존속시키기 위한 방안인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조성’의 중요성을 상호 이해하고, 특화단지 조성에 관한 역내외 산학연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 기술과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역 기업도 시대의 변화에 발맞춰 전환을 이루어 내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의 전환을 보조하기 위한 방안과 효과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는 기조강연에서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의 특화분야인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기존의 수요-공급 기업간 핵심기업 기반 가치사슬이 고도화 및 신규 형성되고, 이는 전·후방산업의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되며 공급망 안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차 전환 희망 기업을 고도화 업종, 전환 업종, 신규진입 업종으로 구분해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특화분야 사업으로 전환 및 확장을 지원하면, 미래 자동차 시장의 대격변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부품 사업군으로 전환할 수 있어, 장기적 관점에서 광주의 주요 미래 먹거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강연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김경만 국회의원이 좌장을 맡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이항구 전문위원에게 ‘광주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의 필요성에 관한 설명을 요청했고, 이에 이항구 전문위원은 “미래차는 전장화, SW 기반, 경량화, 디지털화가 특징이므로, 이와 관련된 부품을 중심으로 한 광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역내 부품업체의 전환촉진과 ICT 업체의 진입 및 신규 창업을 촉진하여 지역 자동차산업의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차례로 ‘광주의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이유와 타지역과의 차별성 그리고 추진 상황 ’에 관해 광주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 김운섭 단장은 “기존 5개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생산된 소재/부품과 광주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집중 육성할 미래차 전장 부품의 연계를 통해 우리나라 핵심 기간산업인 자동차 산업 전반의 경쟁력 고도화를 달성할 계획이다”며 “미래모빌리티 선도도시를 목표로 현안 과제 20개 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전문가 위원회를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소부장 특화단지가 조성되었을 시 광주산업의 변화와 대학의 역활’에 관해서 조선대학교 성백섭 교수는 “광주 자동차 산업은 미래형 자동차(전기차, 수소차) 산업과 연계 가능한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변화 시켜야 한다. 이 변화는 관련 전문 인력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문가 양성을 위한 지역대학 관련 학과들의 교육과정 혁신 및 대학원 고급 인력 양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에 관한 산업계의 시선과 효과’에 관한 의견으로 광주자동차산업산학연협의회 신재봉 회장은 “기업들은 미래차 전환을 위한 자체적인 사업 전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생존을 위한 사업 전환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동차 소부장 특화단지의 조성이 간절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앞으로 광주가 어떠한 부분을 더 보완해야 되는지”에 대해 글로벌오픈파트너스의 고형준 대표는 “광주는 미래차에 대한 대응의지나 전환 계획도 타지역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다만 실질적 산업의 집적과 경쟁력은 이와는 다른 차원이기 때문에 전환사례나 실행계획에 대한 실질적인 부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패널 토의에서는 광주 기아 공장 이전의 필요성이 논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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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의 앵커기업은 미래차 밸류체인의 정점에 있는 기아가 적합한 상황이나, 소재지가 광주 중심에 있어 부품 수급에 비효율적인 현실이므로, 광주 기아자동차의 특화단지 이전을 통해 지역 미래차 밸류체인의 완성도를 높일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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