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둘레길에서 건강과 환경 생각하는 ‘플로깅’ 행사 3차에 거쳐 진행(1차 7월16일, 2차 8월20일, 3차 9월1 ~ 9월30일)...참여자에게 생분해성 봉투와 장갑, 에코백 등 플로깅 키트 지급

서울시, 서울둘레길에서 ‘플로깅’ 진행...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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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가 건강을 생각하면서 환경정화를 위해 걸으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행사를 서울둘레길에서 진행, 인기를 모으고 있다.


건강과 함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플로깅이 날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는 시민들 건강을 챙기면서 소중한 자연을 지키기 위해 서울둘레길에서 플로깅을 진행한다.


‘플로깅’ 은 3차에 거쳐 시행예정으로 지난 7월16일 서울둘레길 1코스 (창포원 ~ 노원골)에서 실시한 1차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2차는 8월20일 서울둘레길 5코스(관악산공원 ~ 사당역)에서 하루 일정으로 실시, 3차는 9월1 ~ 9월30 약 한달 동안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1차 플로킹 참여 및 운영 대한 만족도는 ‘매우 만족’ 52.9%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는 ‘만족’이41.3%, ‘보통“과 ’불만족‘이 각각 2.9%로 조사됐다.


인원은 각 횟수별 서울둘레길의 총길이를 의미한 157명을 모집한다.


※ 참여자 모집기간

▲2차 (8월20 진행) : 모집 7월25 ~ 8월1일) ▲3차(9월1 ~ 9월30일 진행) : 모집 8월8 ~ 8월16일)

※ 참여방법 : 구글폼 접수


젊은 층 서울둘레길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했던 지난 1차(7월16일) 행사시 모집인원 157명에 1906명이 접수(경쟁률 약 12:1)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2차와 3차는 세대 제한없이 신청 접수를 받아 진행하게 된다.


‘플로깅’ 참여자에게는 생분해성 봉투와 장갑, 에코백을 포함한 플로깅 키트를 지급하고 세차례 행사가 마무리되면 전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형 단말기(1명), 전자워치(2명), 화분만들기 DIY 키트(50명) 등이 준비되어 있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서울둘레길 홈페이지와 서울둘레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서울둘레길 플로깅 행사를 통해서 건강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울둘레길의 매력을 맘껏 느끼길 바란다” 면서 “앞으로도 서울둘레길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줍다)'과 '조가(jogga; 조깅하다)'를 합성해 만든 '플로가(plogga)'라는 용어 명사형으로, '쓰레기를 주으며 조깅하기'라는 의미다.


한국에서는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줍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조깅을 하는 동안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는 일로,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행하는 환경보호운동이라 할 수 있다.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됐다. 에릭 알스트롬(Erik Ahlstrom)이 제안, 플로깅 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치기 위해 '플로가(plogga)'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다. 이후 플로깅 운동은 북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2018년 무렵부터는 유럽 전역과 아메리카, 아시아 지역 등으로 퍼져나갔다. 전세계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초래할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부터다.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플로깅 캠페인과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플로깅 웹사이트와 커뮤니티, 소모임도 형성돼 있다. 플로거들과 참여자들은 쓰레기 봉투 등을 들고 찍은 인증샷을 SNS에 올리며 플로깅 운동을 전파한다. 쓰레기를 줍기 위해 무릎을 구부렸다 펴거나, 쪼그려 앉았다 일어서는 동작이 하체 근력운동인 스쿼트나 런지의 자세와 비슷, 수거한 쓰레기를 들고 뛰기 때문에 칼로리 소모가 더 많아 일반 조깅보다 운동효과가 더 좋다고 알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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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과 준비물은 간단하다. 조깅을 시작하기 전 쓰레기를 담을 봉투와 장갑을 챙기고, 목적지까지 달리면서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주워 분리수거를 하면 된다. 플로깅 캠페인 등에 동참하거나 플로깅 모임에 가입하기도 하지만, 혼자 플로깅을 실천할 수도 있다. 혼자 달릴 때에는 자신의 평소 조깅 경로나 동네 또는 공원, 해변, 숲, 들판 등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더 나아가 걷기운동이나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도 일반적으로 플로깅이라 불린다.


플로깅(plogging)은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행동이라 하면 플로킹(plock upp +walking)은 걸으면서 스레기를 줍는 행동으로 서울둘레길은 플로킹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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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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