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지난 10년간 냉방기 화재 8월에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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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8월 '냉방기화재 주의보'를 발령했다.


2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10년간 8월 화재 발생 통계 추이 분석'에 따르면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 화재는 사용이 증가하는 6월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8월에 가장 많았다.

이 기간동안 월 평균 43건을 기록한 에어컨 화재는 6월 55건, 7월 141건, 8월 157건 등 6~8월에 집중됐다. 월 평균 24건의 불이 난 선풍기화재 역시 6월 30건, 7월 72건, 8월 88건 등으로 8월이 가장 많았다.


냉방기 화재의 주요 원인은 전기적 요인으로 에어컨 화재의 경우 76%(519건 중 396건), 선풍기 화재의 경우 64%(288건 중 184건)를 차지했다. 전선의 접촉 불량이나 손상, 훼손에 의한 전선 단락 등이 주요 원인이다. 선풍기의 경우 과열, 노후 등으로 인한 기계적 요인도 34%(97건)를 차지했다.

냉방기 화재는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오후에서 저녁시간 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에 따라 ▲외부 전력량계ㆍ분전함ㆍ실내외 콘센트 등 청소 및 습기유입 차단 ▲에어컨 실내기와 실내기 이음없는 단일전선 사용 ▲에어컨 전용 콘센트 접속ㆍ실외기 주변 가연물 제거ㆍ장시간 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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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8월에도 폭염으로 냉방기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용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한 사용이 중요하다"며 "도민들이 화재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매월 말에 다음 달 화재발생 예보를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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