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선·예인선 사고 가장 잦아 … 창원해경, 해양오염 사고 방지 특별점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해양경찰서가 오는 8월 19일까지 어선 대상 특별점검을 추진한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발생한 해양오염 사고에서 어선과 예인선 사고가 가장 잦았다.
어선 사고가 9건으로 전체의 25%, 예인선 등 기타 선박과 화물선 사고가 각 7건으로 20%로 같았으며, 육상에서 일어난 사고는 6건으로 17%를 차지했다.
사고 원인으로는 35건의 오염사고 중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선박 파손이 1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해경은 어선과 예인선 등은 여름철 태풍, 장마 등 기상이 나빠지면 해양오염 사고가 날 가능성이 커, 이번 점검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특별 점검 기간에는 ▲어선과 예인선에서 발생하는 폐유, 선저 폐수, 쓰레기 등 적법 처리 ▲잠수펌프를 이용한 선저 폐수 불법 배출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및 불법 소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생계형 어업인의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지에서 행정지도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선주와 선원 등에 해양오염 사고 예방 컨설팅도 진행한다.
종사자를 대상으로 연료유, 윤활유를 선박으로 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넘침 사고와 폐어구 불법 처리 등에 대해 점검 및 현장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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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해경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태풍, 무더위 등으로 해양오염 사고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관내에서 활동량이 높은 어선과 예인선을 세밀하게 점검해 해양오염 사고 요인을 미리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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