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대형축사 소방시설 특별점검' 75건 불량 적발
76개소 중 29개소 과태료 등 행정처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지역 대형축사 소방시설 불량사항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대형축사 76개소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해 29개소에서 75건의 불량사항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한 달간 추진된 이번 특별조사는 여름철 축사시설 전기설비(냉·환풍기) 사용 급증으로 대형화재 발생이 우려되는 연면적 2000㎡ 이상 축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했다.
축사별로 보면 돈사 15개소, 우사 8개소, 오리·계사 4개소에서 불량사항이 나왔으며 경보설비 작동 불량, 소화설비 유지·관리 소홀, 무허가 건축물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전남소방은 점검과 함께 축사 관계자가 자체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해 화재취약요인을 사전에 제거토록 지도했다. 또 전기시설 사용시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안내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축사시설의 화재예방을 위해서 관계인의 초기 대처가 가장중요하다”며 “취약 시기별 안전점검을 통해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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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3년 동안 전남에서는 158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해 5명의 인명피해와 88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으며 원인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48.1%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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