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업체 카이노스메드는 주주배정방식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면 재무구조가 좋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유상증자를 완료하면 앞으로 수년간 자본잠식 같은 재무구조 이슈를 모두 해소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연구 및 임상개발, 사업개발에 전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로 KM-819를 개발하고 있다. 파킨슨병, 다계통 위축증 등 2개의 적응증으로 각각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2상을 추진한다. 국내에서 올해 10월에서 11월 사이 MSA(다계통위측증) 임상에 대한 투여를 시작한다. 미국에서 진행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 2상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이노스메드가 개발한 에이즈 치료제인 KM-023은 중국에서 ACC007과 ACC008로 판매와 품목허가 심사를 받고 있다. ACC007은 기존 항에이즈 약물성분인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과 함께 처방되는 약물로서 올해 시판을 시작했다. 건강의료보험에 등재돼 1조원이 넘는 중국 에이즈 치료제 시장에서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CC008은 테노포비르(TDF), 라미부딘(3TC)를 포함한 단일복합정으로 만든 약물로 1일 1정만 복용하면 된다. 다른 항에이즈 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어 환자의 약물 복용 부담을 줄이고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ACC008의 임상 3상은 지난 4월 762명을 대상으로 등록을 완료했다. 올 하반기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ACC008까지 품목허가를 받으면 ACC007과 ACC008을 통한 시장확대로 카이노스메드 매출이 늘어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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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주요 사업계획도 소개했다. 에이즈 치료제 중국판매 로열티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인도 등 다른 나라에서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파킨슨 치료제와 MSA 치료제의 임상을 통해 초기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하면 기술이전을 추진한다. 헬스케어 신사업 분야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엑소좀 항암치료 연구분야에서도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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