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영업익 증가 전망
주가 6거래일 연속 상승도
물가 상승 반영 쉬운 업종
성수기·휴가철 수혜도 겹쳐

[종목속으로]BGF리테일, 편의점 대장의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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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사람들이 거리로 나오자 편의점주 대장주로 꼽히는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40,700 전일대비 5,300 등락률 -3.63% 거래량 54,775 전일가 14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오늘의신상]과육 씹히는 '55㎉' 아이스크림…CU, '라라스윗 듬뿍바' "유통·소재 자회사 실적 덕분"…목표가 오른 이 회사[클릭 e종목] [오늘의신상]3900원 나들이 먹거리…CU '피크닉 용기 김밥' 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게다가 성수기와 휴가 시즌까지 겹친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 수혜까지 예상되면서 실적 전망도 밝다.


18일 오전 9시53분 기준 BGF리테일은 전거래일 대비 0.27%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됐다. BGF리테일은 이달 들어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지난달 23일 17만3000원을 기록한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여 이달 1일 19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19만9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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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은 올해 2분기 호실적이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8.5% 증가한 754억원, NH투자증권은 29% 늘어난 75억원, 유안타증권은 37% 증가한 805억원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모두 컨센서스(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치다.


BGF리테일의 실적 개선에는 거리두기 완화가 큰 몫을 차지한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거리두기 영향이 코로나19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2년 대비 크게 줄었다. 특히 영업 제한이 풀리고 지난 5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4월과 5월 편의점 구매건수는 각각 전년대비 7.2%, 12.6% 상승했다. 다만 지난달 평년 대비 많았던 강수량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점포수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CU 점포수는 2020년 1만4923개에서 지난해 1만5855개로 932개 순증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1만6655개로 늘어난 것으로 예측해 800개 순증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분기 출점수가 연간 순증 목표인 800개에 부합했을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률 전가가 쉬운 업종 특성도 성장에 긍정적 요소라고 설명한다. 통계청이 지난 5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22(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6.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23년 7개월만에 상승률 6%를 넘겼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경우 물가상승을 반영하기 쉬운 업종에 해당하는데 편의점은 완제품 매입 후 이를 판매해 수수료를 받는 사업이기 때문에 가격 전가가 상대적으로 쉽다"라며 "또 소비 사이클이 짧아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저항도 더 낫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조상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편의점 업종의 경우 24시간 영업하고 근거리 쇼핑이다 보니 타 업종 대비 가격 상승을 이해해주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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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6299명을 기록하는 등 재확산되고 있지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거리두기가 예전 수준으로 돌아가지 않는 이상 오프라인 트래픽이 지난해만큼 줄 것으로는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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