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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오는 8월 1일부터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을 출시한다.


대출 출시는 지난 6월 16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새 정부 가계대출 관리 방향 및 단계적 규제 정상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

HF공사는 제도개선으로 주택담보 대출을 이용하려는 고객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대출 초기 상대적으로 소득이 적은 청년층의 월 상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0년 만기 보금자리론과 적격대출은 만 34세 이하 또는 결혼 7년 이내 신혼가구인 경우 이용할 수 있으며 원금균등·원리금균등 방식으로 상환할 수 있다.

대출금리는 청년층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현행 40년 만기 금리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며 기존 40년 만기 금리는 현행 대비 0.02% 포인트 인하된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50년 만기 정책모기지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의 경우 3억원을 대출받으면 40년 만기보다 원리금 상환 부담이 연간 96만원 줄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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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공사가 도입한 40년 만기 상품 이용자 비중이 올 6월 말 기준 전체 보금자리론의 18%를 차지하고 은행권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까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민생안정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서민·실수요자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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