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보호구역서 통학차량에 끼어 수십m 끌려간 3살 남아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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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지난 4일에 이어 또 다시 어린이보호 차량에 어린이가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9시 7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한 어린이집 노상에서 3세 A 군이 학원 통학 차량에 끼여 수십여m 끌려갔다. 사고는 통학차량이 어린이집에 도착해 원생들이 모두 하차하고 차량이 출발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A 군은 차량 우측 뒷범퍼에 끼어 수십미터 끌려갔으며 이를 목격한 선생님들이 차량을 쫓아 멈춰 세웠다.


A 군은 통학 차량에 태워져 즉시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두부 출혈, 전신 골절, 타박상 등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사고 발생 현장은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경찰은 차량 운전자 60대 남성 B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A 군이 왜 차량 뒷범퍼에 끼었는지 조사하기 위해 B 씨를 입건했다”며 “자세한 사항은 조사 중이어서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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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4일에는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 단지에서 3살 어린이가 어린이보호 차량인 유치원 통학 버스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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