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재개…"시장개방 강화"
[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다음달 한중 수교 30주년을 앞두고 양국은 서비스·투자 부문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화상으로 열린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 수석대표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경식 산업부 FTA 교섭관과 위번린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 등을 비롯한 양국 수석대표와 정부 부처 대표단 20여명이 참석했다.
양국은 2015년 12월 발효된 '한중 FTA의 후속협상을 위한 지침'에 따라 서비스 무역·투자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자유화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조속한 발효를 위한 후속 조치 등의 영향으로 후속 협상이 일부 지연되기도 했다.
양국은 올해 초 발효된 RCEP에 따라 개선된 시장 개방 상황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서비스와 투자 분야 시장 개방 및 협력을 제고하기 위해 후속 협상을 지속해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 양국은 그간 진행한 협상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협상 분야별 주제에 대한 입장을 교환, 향후 협상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양측은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며 우리측 관심분야에 대한 시장개방과 양국간 협력 증진에 중점을 두고 협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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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식 FTA 교섭관은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은 양국 간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호혜적인 이익을 달성하고, 양국의 경제·통상관계를 제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이번 회의에서 확인된 중국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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