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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장기간 고전했던 영화 관련 엔터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2'를 시작으로 '탑건: 매버릭'의 흥행까지 연이어 박스오피스로 관객을 모으면서다. 하반기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2', '아바타2'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콘텐츠가 연이어 개봉 예정으로,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롯데쇼핑이 꼽힌다. 탑건의 배급사로는 롯데엔터테인먼트(롯데컬쳐웍스)인데, 이는 롯데쇼핑 롯데쇼핑 close 증권정보 023530 KOSPI 현재가 169,800 전일대비 5,900 등락률 -3.36% 거래량 168,727 전일가 175,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백화점이 끌고 마트가 밀고"…롯데쇼핑, 실적 개선 사이클 진입[클릭e종목] "고마워요, 외국인" 회복 넘어 성장 중인 롯데쇼핑[클릭 e종목] 영업익 70% 껑충…백화점이 견인한 롯데쇼핑, 1분기 '깜짝실적' 자회사다. 롯데쇼핑은 올 들어서만 주가가 30% 넘게 뛰었는데 올해는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 정상화로 흑자전환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특히 '탑건: 매버릭' 등 대형작 개봉에 따른 롯데시네마의 손익 개선도 긍정적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피해가 가장 컸던 롯데컬쳐웍스의 손익개선도 긍정적"이라며 "지난 4월25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이 허용되면서 6월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로 기존 10만원에서 45% 높인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종대 하나증권 연구원도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관람객 증가로 롯데컬쳐웍스는 전년 동기대비 200억원 이상 영업손실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이맥스 상영관을 운영하고 있는 CJ CGV CJ CGV close 증권정보 079160 KOSPI 현재가 4,900 전일대비 70 등락률 -1.41% 거래량 619,046 전일가 4,97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CJ, 올리브영 IPO 리스크 소멸 판단…목표가↑" "주주님들, 저희도 K뷰티 열풍에 올라탈게요"…극장도 섬유화학 회사도 '정관 변경' 유가 충격에 K자형 증시 더 심해진다 도 탑건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5월18일 개봉한 '범죄도시2'를 시작으로 누적관객수 384만명을 동원한 '탑건: 매버릭'까지 관객 동원을 이어나가면서다. CJ CGV는 지난 5월 1455만명, 6월 1547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동월 대비 80.6%, 67.7%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총 관람객수는 3314만명을 기록했다. 또 프리미엄 티켓 가격 정책 시행 및 거리두기 완화로 영화관 내 취식이 가능해지면서 매점수익까지 맞물려 큰 폭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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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욱 IBK 투자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예상 매출액은 30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2%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하반기에도 '토르: 러브 앤 썬더', '블랙팬서2', '아바타2' 등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콘텐츠가 연이어 개봉 예정으로 관객수 회복이 뚜렷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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