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배우 신구·정동환, '두 교황'으로 한 무대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원로 배우 신구(86)와 정동환(73)이 연극 ‘두 교황’에 캐스팅됐다. ‘두 교황’은 프란치스코 교황과 베네딕토 16세 교황의 우정을 다룬 작품으로 영국 초연 이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펼친다.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10월23일까지 이어진다.
6일 공연제작사 에이콤에 따르면 신구는 배우 서인석, 서상원과 함께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낙점됐다. 정동환은 남명렬과 함께 프란치스코 역에 발탁됐다. 신구는 지난 3월 연극 ‘라스트 세션’에서 ‘프로이트’ 역할로 무대에 섰다가 건강 악화로 입원 치료를 받았지만, 현재는 완치돼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은 이례적으로 교황직에서 자진 퇴위한 베네딕토 16세와 후임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영국의 세계적인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이 썼다. 2019년 6월 연극으로 초연됐고, 같은 해 12월에는 넷플릭스에서 영화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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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는 "틀림이 아닌 다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고 설명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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