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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서 역대 최고 비싼 소, 1㎏ 3만8000원 넘겼다 … 합천황토 한우, 고령축산물공판장 최고 경락단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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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주면 강병식 농가, 한우 kg당 38,380원 낙찰 전체 2만266두 중 1등

용주면 강병식 한우농가.

용주면 강병식 한우농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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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합천군은 올해 상반기 고령 축산공판장으로 출하한 전국한우 2만266두 중 용주면 강병식(46세) 씨가 사육한 합천황토 한우가 kg당 3만8380원에 낙찰돼 거세우 경락단가 1등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31일에 출하한 이 소는 도체 중 482kg, 1++A등급으로 무려 1800만원에 낙찰됐다. 거세우 평균단가 kg당 21,214원에 비해 2배 정도 높은 경락단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합천군 역사상 최고 단가이기도 하다.

용주면에서 한우 3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강병식 씨는 평소 우량한우를 출하하는 농가로 소문이 났다. 비육 성적은 2022년 상반기 기준 거세우 17마리를 출하했으며 1++등급 출현율은 65%(11마리)에 달한다. 참고로 상반기 한우 전체 도축 두수 중 1++등급 출현율은 33.2% 다.


20년 사육경력을 자랑하는 강 씨는 그동안 개량과 사양관리에 힘써왔다. 그는 "합천축협에서 생산하는 합천 황토 한우 사료와 양질의 거친 먹이를 섞어 만든 TMF사료를 꾸준하게 먹이를 준 것이 이 같은 결실을 보았다"고 말했다.


박희종 합천군 축산과장은 "앞으로 합천황토 한우의 고급육 출현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축산시책을 펼칠 계획이며, 고급육 생산이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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