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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내 최대 규모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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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섬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4천만 송이 꽃 축제 펼쳐져

신안군, 국내 최대 규모 ‘섬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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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압해읍 송공산에 있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오는 7월 8일부터 24일까지 개최한다.


축제가 열리는 천사섬분재공원에는 3.5ha의 애기동백 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애기동백 관람로를 따라 식재된 2백만 본의 크로코스미아에는 4천만 송이의 꽃이 만개하여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청초’ ‘여전히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는 아름다운 꽃말을 가진 크로코스미아는 붓꽃과의 여러해살이꽃으로 7~8월 한여름에 긴 타원형의 주홍색 꽃이 화려하게 개화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한다.


또한, 축제 기간에는 동안 월요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명품분재 400여 점이 특별 전시된다. 또 퍼플섬홍보관, 신안1004몰 인터넷쇼핑 홍보관이 운영되며, 스탬프투어를 마친 관람객에는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며,


박우량 신안군수는 “매년 천사섬분재공원에 크로코스미아를 추가로 심어 국내 최대의 크로코스미아 단지로 한국 기네스북에 등재할 예정”이라고 말하며 “5000만평의 바다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천사섬분재공원에서 4천만 송이의 크로코스미아를 보면서 정서적인 안정과 함께 무더운 더위를 식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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