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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취임 첫 행보 ‘화정아이파크 사고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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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취임 첫 행보 ‘화정아이파크 사고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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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4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안전 현안을 챙겼다.


5일 서구에 따르면 김 청장은 ‘화정아이파크 사고 수습 및 피해 지원’과 관련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1일 취임식에서도 “각종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현장소통을 통해 행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안전 일번지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로부터 붕괴사고 수습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고, 건물 철거에 앞서 안정화작업이 진행 중인 201동 주변과 내부를 직접 살폈다.


이어 “안정화 작업부터 전면철거·재시공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지만, 시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만큼은 한치의 오차나 예외도 허용하지 않겠다”며 현대산업개발 측에 철저한 안전대책 마련을 재차 강조했다.

김 청장은 사고현장 인근 상가피해대책위원회 상인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그간의 애로사항 및 피해상황, 구청에 바라는 점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구청장이 앞장서서 현장 소통을 한층 강화하면서 조속한 사고수습 및 피해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그동안 기댈 곳, 하소연할 곳 없어 가슴만 애태웠던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행정으로 ‘신뢰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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