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젤렌스키 "우크라 없이 유럽안정 불가능…나토 완전참여 체재 마련해달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가 없는 유럽의 안정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늦은 오후 대국민 연설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토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적대적인 반유럽 정책에 대응해 전략을 변경하고 있다. 근본적으로 우크라이나를 배제하고는 유럽의 안전 보장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명확하다"며 ""우리는 이처럼 명백한 본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결정을 끌어내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동맹을 위해 우리는 명확한 안정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러면서 나토 회원국에 우크라이나가 완전히 참여할 수 있는 안전 보장 체제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우크라이나에 송환된 국민들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국가근위대 59명과 해군 30명, 육군 28명, 국경수비대 17명, 영해수비대 9명, 경찰 1명이 조국으로 돌아왔다"며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65세이고 가장 젊은 사람은 19세"라고 전했다.

이어 "아조우스탈 수비대 95명이 집으로 돌아왔다"며 "이를 위해 노력한 모든 이에게 감사하며 우리는 모든 우크라이나 국민을 데려오기 위해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조우스탈 제철소는 러시아군에 포위돼 80일 이상 항전하다 함락된 항구 도시 마리우폴을 방어하던 우크라이나군의 마지막 거점이었다.


함락 당시 아조우스탈에서는 반러 극우 성향 민병대에 뿌리를 둔 아조우연대와 우크라이나군 제36해병여단 소속 병력 1000명 이상이 포로로 붙잡혔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