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22일 장 초반 아모레퍼시픽 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중국 봉쇄 조치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전망되면서다.
이날 오전 10시2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거래일대비 8.16% 하락한 1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 한때 아모레퍼시픽은 12만850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중국 봉쇄 여파로 로컬 및 면세 채널 부진이 예상된다며 올해 추정 영업이익을 직전 추정치 대비 8% 하향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11.11% 내렸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261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2.85%, 36.3%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며 "거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주가 절대 수준이 낮아졌지만 중국향 채널 부진이 예상되는 만큼 목표가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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