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2위’ 잴러토리스 "메이저 준우승만 세 차례"…7월 디오픈은?
지난해 4월 마스터스와 지난달 PGA챔피언십 이어 또 2위,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서 ‘한풀이’ 기약
윌 잴러토리스가 122번째 US오픈 최종일 18번홀에서 연장으로 가는 버디 퍼팅이 홀을 스치자 아쉬워하고 있다. 브루클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여전히 2%가 부족해."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윌 잴러토리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더컨트리클럽(파70ㆍ7264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122번째 US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최종일 또 다시 2위에 그쳤다. 지난해 4월 마스터스와 지난달 23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에서만 벌써 세번째 준우승이다. 통산 9개 메이저 성적 역시 ‘톱 10’ 진입이 여섯 차례나 된다.
PGA챔피언십에서는 특히 저스틴 토머스와 3개 홀 연장사투 끝에 분루를 삼켰고, 이날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연장으로 가는 4.3m 버디 퍼팅이 홀을 스쳤다. 잴러토리스가 "이번에는 좀 아프다"고 한탄한 이유다. 일반 대회까지 포함하면 사정이 더 딱하다. 1월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 마지막날 18번홀(파5)에서 2.5m 우승버디를 놓쳐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에게 연장을 허용한 뒤 결국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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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없이 세계랭킹 12위, 상금랭킹 6위(644만1000달러)를 달리는 이유다. 이번 대회 2위 상금은 더욱이 156만 달러, 일반 투어 우승상금 수준이다. "모든 샷이 좋았고, 미친 듯이 싸웠다"는 잴러토리스는 "내가 언젠가 우승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며 "차례를 기다리겠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마지막 메이저 디오픈은 오는 7월14일 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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