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43만명 접종…10만건당 154.8건 신고
1차보다 2차때 '아팠다' 응답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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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2월부터 접종을 시작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가 기존 백신들보다 현저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이 공개한 '노바백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감시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노바백스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14일부터 5월7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관리시스템에 신고된 노바백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66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노바백스 접종건수는 43만339건으로, 10만건당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154.8건이다. 이는 얀센(10만건당 586.7건), 아스트라제네카(539.1건), 모더나(464.7건), 화이자(309.7건) 등 다른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와 비교할 때 26~50% 수준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B형간염이나 인플루엔자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된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돼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인 화이자·모더나, 바이러스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얀센에 비해 부작용 우려와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된 노바백스 백신의 이상반응을 보면 근육통, 두통, 흉통, 알레르기 반응 등 '일반 이상반응'이 637건(95.6%)으로 대부분이었지만, 사망(7건), 아나필락시스 의심(10건), 주요 이상반응(12건) 사례도 있었다. 주요 이상반응에는 특별관심 이상반응, 생명 위중, 영구 장애, 중환자실 입원이 포함된다.


'유전자 재조합 방식' 노바백스, 이상신고 666건…얀센·AZ보다 적어 원본보기 아이콘


한편 추진단이 1, 2차 접종을 모두 노바백스로 한 국민 2885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한 결과, 18~64세의 47.1%가 노바백스 백신 1차 접종 이후 0~7일까지 1회 이상 건강 문제 및 이상반응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2차 접종 이후 조사에서 건강문제가 발생했다는 응답은 72.4%로, 1차 접종 때보다 더 높았다.


65세 이상에서도 건강문제 발생 사례가 1차(32.4%)보다 2차(47.1%) 때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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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단은 다만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다른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접종 이후 관찰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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