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메이저 122번째 US오픈 둘째날 디펜딩챔프 욘 람과 매킬로이 공동 3위, 'LIV 골프' 존슨은 공동 31위

콜린 모리카와가 ‘세번째 메이저’ 122번째 US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브루클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콜린 모리카와가 ‘세번째 메이저’ 122번째 US오픈 둘째날 8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살피고 있다. 브루클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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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이번에는 ‘넘버 7’ 콜린 모리카와가 바톤을 이어받았다. 18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린 더 컨트리클럽(파70ㆍ7264야드)에서 열린 올 시즌 세번째 메이저 122번째 US오픈(총상금 1750만 달러) 둘째날 강풍속에 4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곧바로 리더보드 상단(5언더파 135타)을 접수했다. 조엘 데이먼(이상 미국)이 공동선두에 합류했고, 디펜딩챔프 욘 람(스페인)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공동 3위(4언더파 136타)에서 추격하고 있다.

모리카와는 2020년 8월 PGA챔피언십과 지난해 7월 디오픈 등 ‘메이저 2승 챔프’다. 10월 더CJ컵과 지난 2월 제네시스챔피언십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에 그치는 등 번번이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셔 속을 태우는 상황이다. 이번 우승으로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가운데 세번째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 동력을 마련한다는 이야기다.


이날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해 12, 14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신바람을 냈고, 17번홀(파4)과 후반 1번홀(파4)에서 차례로 버디를 솎아냈다. 그린적중률 77.78%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홀 당 평균 1.61개 ‘짠물퍼팅’을 곁들였다. 4번홀(파4)에서 ‘3온 2퍼트’ 보기가 나왔지만 막판 8번홀(파5) ‘이글성 버디’로 기분좋게 마침표를 찍었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22번째 US오픈 둘째날 15번홀에서 티 샷하고 있다. 브루클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가 122번째 US오픈 둘째날 15번홀에서 티 샷하고 있다. 브루클린(미국)=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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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권은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공동 8위(3언더파 137타), ‘3승 챔프’ 샘 번스가 공동 13위(2언더파 138타)에 포진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선수들이 우세한 분위기다. 더스틴 존슨과 필 미컬슨 등 최근 사우디가 주도하는 LIV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이 대거 출격했다는 게 흥미롭다. 존슨 공동 31위(1오버파 141타), 미컬슨은 2라운드 11오버파 난조 끝에 ‘컷 오프’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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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의 ‘마스터스-US오픈’ 동시 우승 달성 여부가 또 다른 빅 뉴스다. 2017~2018년 ‘2연패의 주인공’ 브룩스 켑카가 공동 24위(이븐파 140타), 지난 5월 ‘PGA챔피언십 챔프’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공동 31위에서 ‘메이저 2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한국은 ‘아시안투어 상금왕’ 김주형(20)이 2타를 더 줄여 공동 24위에 자리잡았고, ‘AT&T 챔프’ 이경훈(31)은 공동 55위(3오버파 143타)에 그쳤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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