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긴축기조에도 경기부양 강조
무제한 국채매입 정책도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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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긴축정책 발표에도 기존 초저금리와 무제한 국채매입 등 강력한 양적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17일 BOJ는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기존대로 -0.1%로 동결하고, 무제한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양적완화 정책 유지 결정에 8명의 위원이 찬성하고, 1명이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BOJ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목표치인 2%대에 도달했으나, 물가상승의 주 요인이 에너지 가격 상승 등 외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 지속력이 없다고 판단해 기존 양적완화 노선을 견지한다"고 밝혔다.


BOJ의 양적완화 유지 방침은 미국, 유럽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긴축기조와 대조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28년 만에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시키는 일명 '자이언트 스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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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의 발표 직후 영국 중앙은행(BOE)이 0.25%포인트 인상을 발표했고, 그동안 양적완화 정책을 고수해온 스위스 중앙은행(SNB)마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0.50%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올들어 전세계에서만 45개국 이상이 금리인상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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