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당선인 17일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 소집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7일 최근 소비자물가 급등과 세계적인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기도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소집했다.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대변인실은 김 당선인이 이날 오후 2시 수원 장안구 인수위 2층 대회의실(경기도인재개발원 미래관 205호)에서 인수위 경제분과 위원회 위원장,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제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날 회의 주재에 앞서 모두 발언을 할 예정이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경기도지사직 인수위는 이날 '비상경제대응 테스크포스(TF)'를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2011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세계적인 금리 인상 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는 등 경제적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민생 경제를 위한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비상경제대책본부는 ▲경제 고용대책반 ▲소상공 및 자영업 대책반 ▲기업대책반 ▲물가대책반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연구원, 한국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 시장상권진흥원, 경제과학진흥원 등 경제 관련 공공기관도 참여한다.
인수위는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급격한 금리인상, 국내외 금융불안 심화 등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민생 안정과 위기 대응을 위한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당선인 취임 이전에 긴급 비상 경제 대응 체제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F는 앞으로 급격한 물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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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원유와 원자재 등의 가격 급등, 원화 가치 급락, 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크게 받는 산업과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을 적시에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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