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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아모레퍼시픽, 中 시장 회복·신제품 효과 기대…저점 매수 추천"

최종수정 2022.06.17 08:19 기사입력 2022.06.17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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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명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모레퍼시픽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유지한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시장의 여건 회복과 신제품 출시 효과를 고려하면 현 주가가 저점이라는 이유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영업 지역 중 하나인 중국의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게 신한금융투자의 분석이다. 중국 상하이 지역의 봉쇄가 지난 1일을 기점으로 완화 추세로 가고 있어 중국 내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봤다. 중국 내 오프라인 매장 휴점률은 지난 4월 30%대였지만 5월에는 20% 수준을 보이는 등 회복 기조가 분명하다고 짚었다. 특히 5월부터 상하이 지역 물류센터가 정상 운영되면서 이커머스 수요를 대응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면세 부문의 올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1463억원으로 전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트래픽이 감소했다는 이유다. 국내 순수 이커머스 매출의 40%가 역직구인데, 대부분 중국향 수요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이커머스 매출 성장률도 한자리로 줄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가 신제품 출시로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외 매장 효율화와 인건비 등 경영비용 감축 효과로 마진 레벨의 하한선이 상향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비 지출이 증가했지만 인건비 축소 혹은 온라인으로의 매출 비중 증가가 마진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진단이다. 국내와 중국의 업황 회복 시 하반기 이익 증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신한금융투자는 내다봤다.


박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현재 주가가) 악재를 충분히 반영한 주가 수준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실적 기대치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현 주가를 저점 구간으로 보고 매수 전략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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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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