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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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방문 계획과 관련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주 정상회의 참석차 로스앤젤레스를 방문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 방문 계획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이라고 답했다. 그는 중동 방문 시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개선을 염두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엔 "지켜보자"고 말했다.

앞서 CNN 등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유가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우디와 관계 개선을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이달 말 유럽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길에 사우디를 찾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사우디를 방문한다면 회의의 주제는 에너지를 넘어서는 내용일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의의 특정 형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사우디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등으로 구성된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선 기간부터 워싱턴포스트(WP) 칼럼니스트이자 사우디 반체제 언론인인 자말 카슈끄지의 살해 과정에서 사우디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배후 가능성을 지목하며 마찰을 빚어 왔다. 백악관 관계자는 관련해 "사우디와 관계를 재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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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은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 고군분투하고 있다. 이날 유가 정보업체 'OPIS' 집계 결과 미국의 일반 휘발유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갤런당 5달러 선을 돌파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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