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코로나19를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포함시키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


10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점쳐지는 점, 지역 내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해 대응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점을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감시사업에는 인플루엔자·아데노바이러스·보카바이러스·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등 8종이 포함됐다.


사업은 1·2차 의료기관으로부터 급성호흡기 바이러스 의심환자 검체를 의뢰 받으면 실험실 검사를 진행하고 해당 결과를 환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운영되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에 더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추가하는 동시에 병원체 감시사업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해 이달 중순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협력 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 및 원인규명을 수행한다.


또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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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재유행과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를 운영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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