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장기이식 환자 등 백신 통해 항체 형성 어려운 분 위한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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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용 항체 치료제인 이부실드를 국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지난달 29일 추경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국내에도 이부실드 공급을 추진하겠다"며 "6월 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 절차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조속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총괄조정관은 "이부실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통해 항체 형성이 어려운 분들에 대한 보호수단"이라며 "혈액암 환자나 장기이식 환자처럼 면역억제제를 맞고 있어 백신을 통한 항체 형성이 어려운 분들을 위한 예방용 항체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AZ)가 개발한 이부실드(성분명 틱사게비맙·실가비맙)는 주사를 이용해 항체를 몸 속으로 직접 투여하는 예방 목적의 항체 제제다. 단일 클론 항체인 틱사게비맙과 실가비맙이 각각 별도의 앰플에 담겨 포장돼 있고, 차례로 근육 내(IM) 주사로 투여된다. 투여 후 4시간 이내에 질병 예방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괄조정관은 이날부터 해외입국 관리체계도 완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해외입국자는 접종완료 여부나 국적과 관계없이 격리가 면제된다. 인천국제공항 항공편 제한조치도 모두 해제된다. 시간당 도착 편수 제한은 종전 20대에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회복되고,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인 비행금지시간도 해제될 예정이다.


신종 변이 유입을 관리하기 위해 입국 전·후 검사는 유지한다. 해외입국자는 입국 전 48시간 이내 시행된 유전자증폭(PCR) 음성확인서나 24시간 이내 시행한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입국 후에는 3일 내에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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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괄조정관은 일상 회복 속 코로나19 재유행 위험을 강조했다. 그는 "여름철의 지역축제와 휴가, 그리고 밀폐된 환경에서의 실내 에어컨 사용 등 여러 재유행 위험들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황"이라며 "새로운 일상 속에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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