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단숨에 3위 도약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 봤어?"…고진영 5위
'LPGA투어 메이저' US여자오픈 둘째날 7언더파 폭발, 이민지와 하리가에 공동선두, 김세영 7위 '추격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폭발."
최혜진(23)의 ‘몰아치기’다.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서던파인스 파인니들스로지골프장(파71ㆍ6638야드)에서 끝난 ‘미국의 내셔널타이틀’ US여자오픈(총상금 1000만 달러) 둘째날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를 작성해 단숨에 공동 3위(7언더파 135타)로 치솟았다. 이민지(호주)와 미나 하리가에(미국) 공동선두(9언더파 133타),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공동 3위에 합류했다.
최혜진은 더욱이 2017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이 대회에서 메이저 준우승을 일궈낸 짜릿한 경험이 있다.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과 대상, 2019년 다승과 상금, 최저 평균타수, 대상, 2020년 3년 연속 대상 등 그야말로 ‘국내 넘버 1’이다. 지난해 12월 LPGA투어 퀄리파잉(Q)시리즈를 거쳐 올해 미국에 건너가 9경기에서 ‘톱 10’ 진입 다섯 차례 등 신바람을 내고 있다.
이날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었다. 페어웨이안착률 100%에 그린을 딱 두 차례만 놓치는 ‘송곳 아이언 샷’이 돋보였고, 여기에 26개 ‘짠물퍼팅’까지 가미했다. 이민지가 경계대상이다. 지난달 16일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이자 통산 7승 고지에 올라 상승세다. 한국은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4타를 더 줄여 공동 5위(6언더파 136타)에 자리잡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은 선진국과 비슷한 움직임"…전 세계 2억320...
잉그리드 린드블라드(스웨덴)가 공동 5위에서 여전히 ‘아마추어 돌풍’을 펼치는 분위기다. 김세영(29) 공동 7위(5언더파 137타), 박성현(29) 공동 9위(4언더파 138타), 뱅크오브호프매치플레이를 제패해 ‘매치 퀸’에 등극한 지은희(36ㆍ한화큐셀) 공동 14위(3언더파 139타) 순이다. 2020년 챔프 김아림(27)은 공동 52위(2오버파 144타)에 머물렀다. 디펜딩챔프 유카 사소(일본)가 ‘컷 오프’됐다는 게 흥미롭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