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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준석 당권 재도전? 본인 자유...당권 도전, 그때 가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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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당선 급해서 당권 생각하고 있지 않아"
'철수 정치 끝냅시다' 슬로건에 "왜 자당 후보 비난하냐"
"김은혜-강용석 단일화, 힘들 것...전적으로 후보 결단"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당정협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보궐선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대통령직인수위원회 첫 당정협의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보궐선거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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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완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는 26일 이준석 대표의 당권 재도전 가능성에 대해 "그건 본인의 판단이고 본인의 자유"라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당의 개혁이 충분히 완성되지 않았을 경우 당권 재도전 의사를 피력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는 진행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는 "(이 대표) 본인이 나가겠다고 하는데 또 누가 막는 사람이 있겠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4월1일 SBS 방송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현해 "제가 당대표로서 할 일을 마무리했다면 (전당대회) 출마 안 할 것"이라며 "제 임기 동안 선거를 두 번 치르면서 제가 하고 싶은 개혁정치들을 많이 못했다. 그런 것들을 1년 사이에 속도감 있게 해내면 다른 것을 하러 갈 수도 있고 일이 남았다 싶으면 또 하겠다고 나갈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안 후보는 자신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당선이 더 급해서 당권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선거는 조금만 방심하면 진다"며 "정말 100%, 120% 모든 것들을 선거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또 '이 대표와 케미(궁합)는 괜찮냐. 캐릭터가 잘 안 맞지 않냐'는 질문에는 "캐릭터가 맞는지 안 맞는지 그것도 잘 모르겠다"며 "어차피 세대가 다르지 않나. 정치적으로 깊숙한 이야기를 나눠본 적은 없어서 서로 가지고 있는 정치적 철학이라든지 그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른다"고 했다.


경쟁자인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분당갑 후보가 선거 슬로건으로 '철수 정치 끝냅시다'라고 내건 것에 대해서는 "왜 자당 후보, 이재명 후보를 그렇게 비난하냐"면서 "그렇게 자꾸 (이 후보) 셀프디스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지사 선거 판세에 대해선 "저도 예측은 힘들다"며 "결국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후보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것 외에도 지역에서의 민심이 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서 민생 문제를 해결하게 하자고 한다면 여당 후보가 조금 더 유리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 전망과 관련해선 "아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전적으로 후보자가 과연 전체 판세를 봤을 때 도움이 될지 판단하고 결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김정완 기자 kjw1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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