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의 우수한 정보화 사업이 영문판으로 제작돼 해외에 소개된다.
시는 최근 3년간 추진한 지능정보화 사례를 모아 '2019~2021 인천 지능정보화 백서(Incheon Digitally Blossoms)' 영문본을 제작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지능정보화 우수 성과를 담은 '인천 지능정보화백서(부제: 인천에 디지털 꽃이 피었습니다)'를 발간한 바 있다.
시는 이 백서를 영문으로 발간해 지능정보화의 우수성을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널리 알리고자 영문백서를 제작하게 됐다.
영문백서를 국제기구와 해외 자매도시에 배포하고, 전자책(e-book)형태로 시 홈페이지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 인천에 있는 국제기구(UNAPCICT)와 협조해 오는 11월 국제행사에도 소개할 예정이다.
백서는 4개 분야로 나누어 분야별 사례(30건)를 담고 있는데, ▲시민과 함께하는 디지털 소통 행정(7건) ▲더욱 빨라지고 똑똑해진 인천 데이터 행정(9건) ▲따뜻하게 다가가는 정보 복지와 행정서비스(7건) ▲전국 최초·최고의 인천 스마트시티(7건) 등이다.
각 분야별 사례는 인천시 정보공개포털과 외국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능정보화 영문백서를 통해 인천시의 정보화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인천의 디지털 꽃' 이 인천을 넘어 전 세계 곳곳에서 디지털 꽃을 피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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