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이주여성끼리 '고수익 보장' 사기…30대 베트남 여성 구속
이주여성 동호회에서 피해자 만나 7000만원 갈취
[아시아경제 강우석 기자] 같은 이주여성에게 펀드 투자 사기로 수천만원을 갈취한 30대 베트남 이주여성이 구속됐다.
전남 나주경찰서는 9일 베트남 이주여성에게 7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A씨(30)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나주의 한 이주여성 동호회에서 B씨(30)를 만나 7000만원을 빌린 뒤 1년여 동안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가 경찰에 고소하겠다고 하자 A씨는 일부 자금을 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펀드 투자금 명목으로 B씨에게 돈을 빌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펀드에 투자하면 이자를 많이 주겠다고 속이기도 했다.
A씨는 빌린 돈을 개인 채무 변제와 생활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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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씨가 특별한 직업을 따로 갖지 않고 있는 점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우석 기자 beedoll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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