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에 中 왕치산·日 하토야마 전 총리·이민진 등 주요 외빈 참석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전 총리를 비롯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부군인 ‘세컨드 젠틀맨’ 더글러스 엠호프 등 전·현직 정상급 인사들이 외빈으로 참석한다.
6일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취준위)에 따르면 오는 10일 열리는 제 20대 대통령 취임식에는 왕치산 부주석, 하토야마 전 총리를 비롯해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메가와티 수카르노 푸트리 인도네시아 전 대통령 등이 참석한다.
미국 측 귀빈으로는 엠호프 해리스 부통령 부군을 비롯해 마틴 월시 노동부 장관, 아미 베라 하원의원, 메릴린 스트릭랜드 하원의원, 토드 킴 법무부 차관보, 린다 심 대통령 인사담당 특별보좌관과 소설 ‘파친코’의 작가 이민진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143명의 주한외교사절을 포함해 약 300여명의 외빈이 취임식에 참석한다. 일본의 경우 각료급 인사 파견이 예정돼 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최초로 탈북한 국군포로 3명도 취임식에 초청됐다. 6·25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포로가 돼 강제 억류 및 노역을 하다 반세기 만에 고국으로 돌아온 3명의 참전유공자들을 예우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내외의 입장으로 시작하는 취임식 행사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의정관의 사회로 진행된다. 단상에 올라설 때는 국민희망대표 20인과 함께 할 예정이다. 취준위 측은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는 의미를 담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대한민국을 빛낸 이들과 함께할 예정"이라며 "이번 취임식은 어린이, 청년, 약자의 꿈 등을 출연진·프로그램·무대 디자인 등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00조 날리게 생겼는데…"삼성 파업은 역대급 특수...
취준위는 취임식 당일 인근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중교통 대책으로 전철 5·9호선의 운행 간격 조정 및 특별열차 예비편성, 전철역 연계 순환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