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새 정부, 국민 안전·생명 최우선으로"…세월호 8주기 추모
세월호 참사 8주기 맞이해 메시지 내놔
"사람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가장 잘 지키는 정부 되겠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1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인수위원회에서 열린 '제10차 코로나비상대응특위'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세월호 참사 8주기인 16일 "새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본인 페이스북을 통해 "사람의 가치, 생명의 소중함을 가장 잘 지키는 정부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세월호 사고의 본질은, 국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의무를 온전히 다하지 못해서 생긴 인재(人災)"라며 "정부가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현장 관리자들이 해야 할 일을 다 했다면 막을 수 있었던 재난"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고가 날 때마다 규정을 만들고 감독을 강화하는데도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이겠나"라며 "규정과 처벌만 강화하면 할 일을 다 했다고 여기는 우리의 사고방식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또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참사의 교훈을 잊지 않고, 희생자분들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울림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말뿐인 나라다운 나라가 아니라, 단 한 분의 국민 생명도 끝까지 지켜내는 진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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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그는 "지난 8년간, 가슴속에 묻은 아들딸, 부모형제를 그리워하며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계시는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면목 없는 기성세대의 한 사람으로서, 눈물로 우리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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