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유족회, 제72주년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추모식 거행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거창지역 유족회는 경남 거창군 거창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제72주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전후로 무고하게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의 한을 풀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희 거창 부군수, 김종두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유가족 등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1부 합동위령제, 2부 추모식으로 진행됐다.
강창남 유족회장은 추도사에서 “10여년 만에 재출범된 진실화해위원회에서 한국전쟁 전후 무고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가족분들이 위로받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 실태조사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희 거창 부군수는 “위령제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원혼을 위로하고, 인고의 세월을 겪은 유가족들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바란다”며, “민간인 희생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유가족 명예를 회복하는 일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은 조전을 통해 “유가족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아픈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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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민간인 희생 사건을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세우기 위해 진실화해위원회에 63건의 진실규명을 신청했다. 유해 발굴 공동사업비 1억원과 구술채록 공동수행 사업비 3000만원을 신청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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