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정공 민영환 선생 동상 충정로 이전
[서울시 자치구 뉴스]서대문구, 31일 착공식 후 올해 7월 말까지 완료 예정 · 옮겨 올 동상 주변으로 수목과 기반 시설 정비 야간 조명 시설 설치 ·민영환 선생 유서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 새긴 조형물도 배치...노원구, 2022 희망온돌 따뜻한겨울나기 땡스 데이(Thank’s Day) 행사 개최... 광진구, AI · VR 모의면접 가능한 ‘화상면접체험관’ 운영... 은평구,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3년 연속’ 우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우정총국 시민광장(종로구 우정국로 55)에 위치한 애국지사 충정공 민영환 선생의 동상(높이 5m, 둘레 3.3m)을 충정로사거리 교통섬(서대문구 충정로3가 414)으로 이전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영환 선생(1861~1905)은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조약 폐기를 상소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자 국민과 각국 공사에게 고하는 유서를 남기고 자결함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인물이다.
충정로는 충정로사거리에서 서대문역교차로에 이르는 길이 약 800m 왕복 8차선 도로로 1946년에 민영환 선생의 시호인 충정(忠正)에서 이름 붙여졌다.
구는 이전 설치할 동상 하단에 민영환 선생의 유서 ‘마지막으로 우리 대한제국 이천만 동포에게 고함’을 새긴 조형물을 새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또 동상 주변 공간(414㎡)으로 수목과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야간 조명 시설도 설치하는 등 시민들에게 민영환 선생을 잘 알릴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다.
구는 31일 오후 3시30분 현장에서 착공식을 개최한 뒤 올해 7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설치 이후에는 이곳을 잘 가꾸어 나가기 위한 시민 참여 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충정공 동상이 그 이름에서 비롯된 충정로로 옮겨 와 더욱 의미가 크다”며 “이전 설치될 곳이 민영환 선생의 유지를 되새기는 공간으로 시민 속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30일 오후 5시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땡스 데이(Thank’s Day)' 행사를 가졌다.
땡스 데이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 간 이웃돕기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모금 사업의 성과를 보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록 구청장, 구의원,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장, 김진곤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내빈들과 모금에 참여한 기부자 대표 41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축사, 성과보고, 우수기부자 표창 수여,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 행사의 마지막은 '나눔을 실천하는 당신은 노원의 영웅입니다'이라는 문구의 퍼즐 퍼포먼스로 장식해 나눔의 정신을 되새겼다.
구는 2022년 모금사업으로 당초 목표액인 28억 원을 112% 초과한 31억4000만원을 모금했다. 총 1799건 기부가 접수됐으며 각계 각층의 주민들과 단체, 기업 등이 참여했다.
모인 성금은 생계가 불안한 가정, 치료비가 절실한 이웃, 학비가 필요한 저소득 청소년 등 기준중위소득 120%이하 저소득 주민들의 생계, 의료, 주거, 교육, 긴급구호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기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이 보여주신 이웃사랑과 나눔정신이 빛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광진구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
‘화상면접체험관’은 구직자들이 AI 및 VR을 기반으로 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면접 환경을 미리 경험하고 연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곳이다.
광진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면접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을 제공,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화상면접체험관’을 설치하게 됐다.
‘화상면접체험관’에서는 ‘AI 모의면접’은 빅데이터 기반의 AI를 활용해 체험자의 면접 태도 및 직무 능력, 적합도를 분석·평가, 이에 따른 피드백을 제공한다. ‘VR 모의면접’은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서비스로, 체험자가 VR 기기를 통해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면접을 연습할 수 있다.
이밖에도 광진구는 화상 면접 공간이나 설비를 갖추지 못한 구직자 및 기업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면접 장소와 회의실도 지원한다.
광진경제허브센터 도약관 지하1층에 위치한 ‘화상면접체험관’은 광진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매주 평일 오전 10~오후 5시까지, '광진화상면접'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한다.
궁금한 사항은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화상면접체험관이 코로나19로 면접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국민권익위원회 ‘2021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을 받으며 3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1~2등급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아 3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공공기관의 1년간 반부패 노력·실적을 정량·정성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로 개편돼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로 공공기관 청렴 수준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인구 4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개 등을 포함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5개 분야 ▲반부패 계획 수립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행정·청렴경영 성과·확산 ▲부패방지 제도운영 등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공공기관의 부패방지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도를 1~5등급으로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은평구는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청렴 시책 추진 계획 수립과 기관장의 지속적인 청렴의지 표명으로 시책 파급 효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구는 지난해부터 내부 청렴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해 특정감사 수행, 공공분야 갑질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과 홍보 등 청렴 정책도 다각도로 추진했다. 전 직원 대상으로 구청장 서한문을 발송, 고위직 공무원 청렴교육 실시 등 간부공무원이 청렴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전 직원의 공감대를 끌어내고자 했다.
올해도 구는 ‘공직자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 2022년 청렴 실천을 위한 의지를 이어갔다. 앞으로 전 부서 청렴 순회 설명회, 청렴대책 간부회의 등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청렴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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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청렴한 구정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과 구민 여러분의 격려로 은평구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올해 예정된 공공기관 청렴수준 평가에서도 구민공감 청렴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 및 반부패 정책 추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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