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주상절리 스토리 발굴'… 경기도, 세계적 명소화 나서
포천·연천 현장 점검…전문가와 콘텐츠 발굴·활용 논의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유네스코(UNESCO)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의 세계적 명소화 사업을 추진 중인 경기도가 스토리텔링 발굴에 나섰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한탄강 주상절리 길 조성사업'을 벌여 온 도는 총사업비 610억 원을 투입, 경기 포천·연천에서 강원 철원을 잇는 총연장 120㎞의 종주길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미 조성된 71km의 종주길에 단절된 49㎞(연천 15.3, 포천 30.1, 철원 3.6) 연결 사업을 진행, 포천 구간은 올해 안에, 연천 구간은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사업 진행 상황 점검과 함께 전문가와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듣고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스토리텔링 관광을 위한 콘텐츠 발굴·활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경기북부 연천·포천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탄강은 기원전 54~12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협곡, 폭포 등 아름다운 지형과 경관을 갖춘 곳으로 유명하다.
내륙지방에서는 유일하게 관측되는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지질학·자연생태·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 7월 유네스코(UNESCO) 세계 지질공원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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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찬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한탄강 주상절리 길은 지질학적으로 매우 독특하고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만큼, 경기·강원 접경지역 핵심 관광 자원으로써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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