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오기 전 확찐자 탈출”…홈트용품·다이어트 식품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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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회사원 김모씨(31)는 다가오는 여름을 앞두고 닭가슴살과 다이어트 셰이크를 구매했다.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조치 면제 등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이 본격화되면서 휴가철에 대비해 몸매 가꾸기에 돌입한 것이다. 김씨는 "지난 2년간 몸무게가 10㎏ 정도 쪘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수영복을 못 입을 것 같아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30일 G마켓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승마운동기구(17%), 스쿼트 머신(13%), 훌라후프(75%), 요가매트(62%), 요가복·필라테스복(48%), 폼롤러(15%) 등 홈트레이닝 용품 매출이 전월 대비 급격히 증가했다. 같은 기간 11번가에서는 몸매관리용품 판매량이 60% 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홈트는 이제 사람들의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체중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고, 누적 확진자 1000만명 시대에 당장 헬스장에 가기엔 부담스러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실제 오픈서베이의 ‘건강관리 트렌드 리포트 2021’에 따르면 20~50대 남녀 1000명에게 주된 운동 장소를 묻자 ‘집’이라는 응답이 45.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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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품에 대한 수요도 부쩍 늘었다. 같은 기간 G마켓에서는 다이어트 셰이크 매출이 전월 대비 12%, 다이어트바 65%, 닭가슴살캔 27%, 헬스보충제는 12% 늘었다. 11번가에서는 헬스보조식품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에 대한 제한이 완화되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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