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탈레반, 아프간 女중등교육 금지 철회해야"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아프가니스탄 여학생의 중등 교육을 금지한 탈레반의 결정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2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안보리는 전날 성명을 통해 "안보리 이사국들은 소녀들을 포함한 모든 아프간인의 교육받을 권리를 재확인한다"며 여학생들에게 학교를 지체 없이 다시 열 것을 촉구했다.
탈레반은 그간 이달부터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의 등교를 전면 허용하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된 지난주 돌연 중·고교 여학생 등교는 샤리아(이슬람 율법)에 맞춰 허용할 수 있는 계획이 마련될 때까지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탈레반과 만나 중요 경제 현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탈레반의 이같은 결정 후 회담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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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는 데버러 라이언스 유엔 아프간 특사에게 아프간 당국 및 이해 당사자들과 이 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진행 상황을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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