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민간 주도 혁신 생태계 정립 필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나와 외출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8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나와 외출하고 있다./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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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경제2분과는 28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식량자급률 향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는 농업계 당면현안을 점검하는 한편, 공약 이행 방안 및 당선인의 공약과 연계해 새 정부에서 추진해야 할 주요 국정과제를 검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창양 간사를 포함해 인수위 경제2분과 왕윤종·유웅환·고산 위원 및 농림축산식품 분야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실무위원과 농촌진흥청 차장과 국장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농진청의 일반 현황 및 지난 5년간의 핵심 정책을 평가하고, 농진청은 국정철학과 공약을 반영한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국정과제를 선정해 이행계획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농진청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청년농업인의 기술창업 지원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한 국산 품종 개발·보급 확대 △데이터 기반 디지털농업 기술 개발 등을 제안했다.


또 탄소중립농업의 실현을 위한 △농업분야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국가 고유계수 개발 △축산 메탄 저감 사료 개발 △토양탄소저장 기술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개발·보급 등도 보고했다.


아울러 △농촌공간데이터 수집과 생활권 진단기준·지표 개발 △여성농업인이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소형농기계 개발 등 여성농업인의 안전·복지 기술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농진청의 업무보고를 받은 인수위원들은 "농업분야 R&D 결과의 가치가 평가받고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점검·평가의 노력이 필요하며, 국제적으로 역량 있는 기관과 공동연구 등을 통해 수준을 높여가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농업 분야의 R&D, 종자 육종, 기계화·자동화 등이 정부 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이 주도하고 혁신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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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차 산업에 집중된 R&D 및 기술 지원을 2차, 3차 산업과 연결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고 가치사슬적 관점에서 벤처를 키워야 한다"면서 "농촌진흥청이 가지고 있는 많은 연구 데이터 등이 개방돼 농업의 혁신에 기여하도록 해야 하며 API 방식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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