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삼각지에 공익 활동 공간 운영…입주자 모집
비영리 공익 활동가와 시민 위한 사무 공간 지원... 77석 규모의 공유 사무실 개방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 활동 증진을 위해 ‘삼각지’에 전용면적 1815㎡(550평) 규모의 공익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공익 활동가 및 단체는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서울시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에는 비영리 공익 활동가 및 단체를 위한 사무 공간 33석,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1인 자유 이용 공간 32석, 소음 차단방(폰부스) 5석, 협력회의실 8개, 열린 업무 공간 6개 등이 설치돼 있다.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시민이 공부 및 업무를 할 수 있는 공간이며 소음 차단방은 원격 회의, 통화 등 혼자 집중해야 하는 일을 할 수 있고 협력회의실과 열린 업무 공간은 공익 활동 및 각종 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영리 공익 활동 공간은 총 33석이다. 입주 대상은 안정적인 활동 공간이 필요한 비영리 공익 활동가 또는 단체, 입주자 역량 강화와 협업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개인, 비영리단체 또는 영리 조직(총 3팀 이내)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민에게도 총 32석을 개방한다. 목적과 상관없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1인 자유 이용 공간을 운영한다. 비영리 공익 활동가 사무 공간 임대료는 1석(평균 5.13㎡)당 월 8만 9000원이며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1일 12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 입주자 모집은 4월 4일부터 4월 6일까지 전자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4월 중에 입주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활동가와 단체는 5~12월까지 8개월 간 이용할 수 있다.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사전 예약을 통해 수시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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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규 서울시 갈등관리협치과장은 “비영리단체는 업무 공간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 서울시는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비영리 활동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이 공익활동을 경험하면서 공익 활동이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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