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 등 공동주택 6073기, 주차장 862기, 공공시설 526기 등 순으로 신청 많아
송파구 1361기로 최다, 장애인 차량 소유자도 설치 신청

'전기차 충전기' 시민 신청 한달 8200기 신청…서울시 1호 충전기 선정, 4월부터 본격 설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시가 올해 추진 중인 전기차 충전기 설치 시민신청 접수가 신청 한달만에 8200기를 접수하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 통학 버스용, 장애인용, 택시용 등 1호 충전기를 시작으로 4월부터 본격 설치에 나선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전기차 충전기 1만 1600기를 시민신청을 통해 설치 부지를 발굴하고 올해 상반기까지 설치 완료해, 충전인프라가 부족해 전기차로의 전환을 주저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조기 해소할 계획이다.

충전기 유형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저속 충전 방식인 콘센트형 충전기와 완속충전기는 저렴한 충전요금과 충전 시간을 고려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급속충전기는 차량 유입이 쉬운 공영주차장 등 주차시설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 장소별로는 전체 813개소 중 집밥을 선호하는 전기차 이용자의 충전 패턴을 반영해 대단지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이 353개소(43.4%)로 제일 많았으며 급속충전 수요가 높은 주차시설 174개소(21.4%), 공공시설 139개소(17.1%) 순으로 충전 시설 설치 여건이 비교적 양호하고 충전 편의성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신청이 이루어졌다.

'전기차 충전기' 시민 신청 한달 8200기 신청…서울시 1호 충전기 선정, 4월부터 본격 설치 원본보기 아이콘


자치구별로는 공동주택 비율이 높은 송파구 1361기(16.5%), 성북구 781기(9.5%), 강서구 637기(7.7%) 순으로 많이 신청했다. 신청장소의 대부분인 786개소가 입주자 및 이용자 공동이용을 위해 건물주 및 시설 관리 주체가 신청했으며 신청인 본인이 직접 이용 하거나 직접 이용하기 위해 설치장소를 추전한 경우도 114개소에 달했다. 본인 직접 이용 및 장소 추천은 공영주차장 등을 포함한 주차시설 40개소, 공동주택 30개소, 공공시설 29개소 순이다. 이밖에 장애인 차량(6개소), 전기택시(20개소), 전기화물차(16개소) 등 다양한 유형의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의 신청 사유를 확인해 충전기 유형별로 가장 최우선으로 설치할 1호 충전기 대상자를 선정했다. 급속충전기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대해서 신청(전국셔틀버스노동조합)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내 주차장에 설치한다. 완속충전기는 장애인이 이용하는 전기차를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은평구 다세대 주택 1층에 설치한다. 콘센트형 충전기는 공동주택 중 최초로 신청한 중랑구 아파트 단지에 설치한다. 가로등형 충전기(급속)는 전기택시 보급 확산 추세 등을 고려해 택시 승차대(무교로, 세종대로) 인근에 설치한다.

AD

유연식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에 충전시설을 설치해드리고 있다”며 “전기차 충전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말까지 꼭 설치 신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