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에 찍힌 여객기 추정 비행체. 사진=펑파이 화면 캡처

CCTV에 찍힌 여객기 추정 비행체. 사진=펑파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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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중국 동방항공 소속 여객기로 추정되는 비행기가 야산에 수직 추락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본 전문가가 해당 여객기 기장이 통제력을 상실했을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22일 중국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이 영상이 사고 지점 근처 북천광업유한공사 폐쇄회로TV(CCTV)에 포착된 영상이라며 북천광업유한공사로부터 영상 속 추락 물체가 사고 여객기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영상에는 비행기가 조종석이 지면을 향한 채 수직에 가깝게 야산에 추락하는 약 3초간의 모습이 담겼다.

왕야난 중국 항공우주잡지 '항공지식' 편집장은 펑파이와의 인터뷰에서 "여객기의 사고 직전 데이터가 특이하고 매우 비정상적"이라며 "8000여m 상공에서 빠르게 추락했다는 것은 양력(날게 하는 힘)을 잃었다는 뜻으로, 더는 정상적인 비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추정했다.


이어 여객기가 수직으로 추락하는 영상을 언급한 뒤 "비행기가 조종석이나 꼬리부터 추락하는 것은 조종사가 비행기에 대한 통제력을 상실해 조종사의 모든 행동이 비행기의 상태에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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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조종사가 여객기에 통제력이 있었다면 날개나 보조날개 등을 이용해 활공하거나 비스듬한 각도로 지면에 접근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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