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 "보수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반드시 필요"
"양보, 타협 통해 단일화 결단과 실천 나서야"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6월1일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지역별 교육감 후보들의 출마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중도·보수진영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22일 "기초학력 저하, 이념·편향 교육, 내로남불 식 교육독주 등 지금의 교육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의 난립, 분열은 교육본질 회복과 ‘교육 바로잡기’를 바라는 교육계와 국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것"이라며 "4년 전 중도·보수의 분열이 가져온 필패의 전철을 되풀이 밟아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교총은 "먼저 단일화 기구가 후보자들과 함께 공정, 투명한 단일화 절차를 마련하고 합의를 도출하는 노력이 필요하며 후보자들도 양보와 타협을 통해 단일화 결단과 실천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교육감 후보로 중 보수 진영 후보는 박선영 21세기교육포럼 대표, 이대영 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학 교수, 조전혁 서울시 혁신공정교육위원장, 최명복 전 서울시 교육의원이다. 수도권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협의회는 여론조사(60%)와 투표결과(40%)를 합산해 후보 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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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조영달 예비후보가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2018년 교육감 선거 때처럼 보수 진영에서 여러 후보가 출마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박선영 후보가 36.2%, 조영달 후보가 17.3%를 득표해 조희연 교육감(46.6%)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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