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30년 한국도 달에 간다"…착륙선 임무·기술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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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030년대 발사를 목표로 추진 중인 '달 착륙선' 기획을 위한 임무 수요조사 및 기술개발 참여기관 조사를 실시한다.


'달 착륙선'은 올해 8월 발사 예정인 '달 궤도선'의 후속사업이다. 1.5t급 이상의 착륙선을 개발해 달 표면에서 다양한 과학임무(자원탐사, 현지자원활용 등)를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우리나라 차세대 한국형발사체를 통해 자력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누리호’ 후속으로 개발 예정인 액체산소-케로신 기반의 2단형 차세대 발사체가 그 주인공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부터 산학연 전문가(천문연, 항우연 등)로 구성된 기획 실무단을 통해, 달 착륙선 기획 연구를 시작했다. 실무단은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달 착륙선의 과학기술임무 수립과 설계(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달 착륙선이 달 표면에서 수행할 임무(과학, 자원활용, 인프라, 수송·이동 등)에 대한 수요조사와 착륙선 부분품 개발에 참여 의향이 있는 기관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실무단의 부분품 설계 요구조건에 맞추어 비용, 기술확보 방안, 일정 등을 제시하면 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9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하고 2024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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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세계 각국은 우주 영토 개척 및 우주자원의 산업적 이용가능성을 연구하기 위해 달 탐사를 포함한 우주탐사를 활발히 추진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달 착륙선의 개발을 통해 자력 발사, 심우주 항행, 달 착륙 및 탐사까지 독자적 우주탐사 역량을 확보하여 우주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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