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든때 벗겨요!”...서울시 자치구들 봄맞이 대청소
[서울시 자치구 뉴스]종로구, 송파구, 광진구, 성북구 등 자치구 봄 맞이 대청소 ...양천구, 공원 5개소에 안심산책길 LED 로고젝터 16대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종로구는 23일 긴 겨울을 보내고 봄을 맞아 민관이 함께 지역 구석구석을 대대적으로 청소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추진한다.
구에서는 공공시설물에 겨우내 쌓인 미세먼지와 도로에 남아있는 염화칼슘을 물청소, 골목 등지에서는 주민과 상인 등이 주도적으로 내 집·내 점포 앞을 청소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살수차 3대를 포함한 청소장비 총 8대를 투입, 도로 곳곳을 말끔하게 물청소, 주민들은 내 집과 점포에서 바닥 쓸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17개동 주민센터에서도 직원과 주민이 한데 모여 담배꽁초 제거, 가로수 및 녹지대 주변 무단투기 폐기물 수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시범 청소 구간인 낙원동 일원에서는 14시부터 ‘구 시범 청소 행사’도 열린다. 자율청소 조직 회원 등이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모여 송해길과 낙원상가 일대를 포함하는 약 480m 구간을 함께 청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로구는 청결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4월29일까지 ‘내 집, 내 점포 앞 청소하기 사업’을 추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구성한 청소 조직을 모집하고 있다.
환경미화원 등이 근무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주택과 상가가 밀집한 이면도로, 골목길의 상습적인 무단투기를 민간 주도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는 사업이다.
자율 청소조직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체, 아파트, 상인회, 직능단체, 일반 주민 등 누구나 가능하며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구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청소작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 친환경 청결도시 종로로 나아가려는 취지를 담아 매년 새봄맞이 대청소를 열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 지역내 곳곳을 깨끗하게 만드는 이번 대청소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봄을 맞아 3월31일까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미세먼지, 찌든때 제거를 위해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를 진행한다.
구는 그동안 골목길 청소는 동주민센터 직능단체, 골목길 자율청소조직 등 주민과 함께 진행해 왔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올해는 도로청소차 작업 중심으로 대청소를 진행한다.
먼저, 물청소차 6대, 먼지흡입차 8대, 가로노면차 7대 등 청소차량을 총동원해 도로를 청소하고 미세먼지 제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 지하철입구, 택시승강장, 안내표지판 등 각종 시설물을 세척해 겨우내 쌓인 먼지를 닦아낼 계획이다.
특히, 3월23일은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해 구청과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대적인 청소활동을 펼친다.
이를 위해 구는 종합운동장역에서 잠실새내역 구간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 시범지역으로 선정하고 잠실본동, 잠실2동주민,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해 인도변과 뒷골목을 단장한다.
참여자들은 잠실새내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 처리, 새마을시장 주변 등 청소취약지역의 보도를 청소하고, 인도 전신주 부착물 제거 등도 실시한다.
아울러 시범지역 외 나머지 25개 주민센터에서도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동별 무단투기지역이나 학교주변, 공원 등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과 직능단체, 골목 호랑이어르신, 골목길자율청소단 등이 함께 한다.
이 밖에도 구는 새봄맞이 대청소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넷째주 수요일을 클린데이로 지정해 주민들의 자율적 청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겨내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나아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3월16일부터 31일까지를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 특별 대청소 및 환경 정비에 나선다.
‘새봄맞이 대청소 주간’은 겨우내 제설로 인해 도로에 쌓였던 염화칼슘과 미세먼지, 쓰레기 등을 제거함과 동시에 깨끗하고 쾌적한 봄을 맞이하기 위해 추진됐다.
광진구는 대청소 주간 동안 맛의 거리 등 이면도로 및 간선도로, 집중관리도로와 버스정류장 주변 등에 물청소 및 분진청소를 실시, 이를 위해 ▲물청소차 4대 ▲분진흡입차 5대 ▲노면청소차 4대 등 총 13대의 청소차를 동원한다.
특히, 3월23일은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했으며,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5개 동 주민센터 직원과 민간단체, 주민들이 대청소에 참여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 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내 집, 내 사업장 앞 청소를 위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 ▲강변역 등 주요 전철역 주변 ▲동서울터미널과 로데오거리 등 다중집합장소 ▲먹자골목 및 무단투기지역 등 동별 취약지역 골목 등에서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비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자들이 소규모로 조를 구성해 움직이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청소를 실시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보다 깨끗한 환경과 맑은 봄하늘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산뜻한 봄과 함께 광진구도 더욱 활기를 띠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1동 마을안전협의회(회장 신동찬)가 지난 17일 정릉1동 지역 일대에서 깨끗한 우리동네 만들기 위한 새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정릉1동 마을안전협의회 회원들이 2개조로 나눠서 매화어린이공원과 정릉역 등 주민이용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금지 및 쓰레기 배출요령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정릉1동 주민들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신동찬 정릉1동 마을안전협의회 회장은 “깨끗한 우리동네를 만들기 위해 애써주신 마을안전협의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우리 동네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기 위해 우리 마을안전협의회에서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참여한 정릉1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바쁜 와중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마을안전협의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깨끗한 우리동네를 만드는 데 주민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구민이 저녁에도 안심하고 공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목2동과 신월6동 공원 5개소 산책로 주변에 범죄 예방 시설물인 LED 로고젝터 16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누구나 안심하고 거닐 수 있는 공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참여예산 3200만 원을 투입해 목2동 공원 4개소(용왕산, 목동, 달마을, 어울림쉼터)와 신월6동 소공원에 LED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설치된 로고젝터는 벽면이나 바닥 등 원하는 장소에 특정한 문구와 이미지를 표출하는 일종의 빔 프로젝터로 일몰 후 공원등과 같이 연동하여 점 · 소등돼 공원에 안전함과 더불어 산뜻한 감성을 더하고 있다.
로고젝터는 공원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점의 바닥에 ▲공원 이용수칙 ▲코로나19 예방수칙 ▲공공장소 내 반려동물이 지켜야 할 에티켓 ▲구민 응원 및 감성 멘트 등 4개 문구와 이미지를 10초씩 투영한다.
구는 밝은 조명 효과까지 겸비한 로고젝터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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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에 설치된 5곳 뿐 아니라 앞으로 LED 로고젝터 수요가 많은 지역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면서 “로고젝터 이외도 홍보와 계도를 위한 다양한 수단을 개발 및 도입, 누구나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열린 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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