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입국 규제 18일부터 모두 철폐…전후검사 없어진다
항공사, 승객 마스크 의무화 단계적 폐지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영국이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오는 18일부터 모두 철폐한다.
그랜트 섑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앤드에 도착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백신 미접종자 코로나19 검사 등 코로나19 입국 규제를 18일 오전 4시부터 모두 폐지한다고 밝혔다고 BBC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백신 2회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도 영국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가 없어진다. 섑스 교통장관은 이는 백신 정책 덕분에 가능한 변화이며, 4월 부활절 연휴에 이동이 더 자유로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은 남아있는 모든 코로나19 여행 제한을 해제하는 데 세계를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정부는 새로운 변이 등장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만들고 있으며 연휴 전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요식업협회(UKHospitality)의 케이트니콜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한조치 해제와 관련 "소비자 신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해외 방문객에게 열려있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큰 문제는 우크라이나의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피드로, 영국항공, 버진애틀랜틱 등도 승객들의 여행 중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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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7일간 총 신규 확진자는 44만4000여명으로 이전 7일간에 비해 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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