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날 오후 9시 전국 30만5191명 확진…이틀 연속 30만명 넘어
어제보다 2만1643명 적지만
2주 전보다 1.9배 많은 수준
30만명이 훌쩍 넘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9일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2천446명, 누적 확진자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지 779일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30만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 기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30만5191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 집계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전날보다는 2만1643명 적지만, 1주일 전보다는 1.6배, 2주 전보다는 1.9배 많은 규모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7만4793명(57.3%), 비수도권에서 13만398명(42.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8만8060명 ▲서울 6만6839명 ▲부산 2만1605명 ▲인천 1만9894명 ▲경남 1만5467명 ▲경북 1만1971명 ▲대구 1만1179명 ▲전북 1만89명 ▲울산 8805명 ▲충북 8763명 ▲충남 8102명 ▲강원 8008명 ▲대전 7935명 ▲전남 5936명 ▲광주 5845명 ▲제주 4751명 ▲세종 1942명 등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이후 신규 확진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9만8800명→26만6847명→25만4321명→24만3622명→21만714명→20만2720명→34만2446명으로 하루 평균 24만5639명이 발생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면서 이틀째 30만명이 훨씬 넘는 기록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34만24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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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19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했으며, 1∼2주간 하루 30만명 안팎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후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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